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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 유승연·박효서의원, 대덕물빛축제 개선 촉구


28일 미래전략국 행감, “차량정체 매번 반복,,, 먹거리 불만족”
"설문조사 방식 등 문제... 낮 시간대 프로그램 부족해 '한산'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대덕구의회 유승연 행정복지위원장(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과 박효서 의원(더불어민주당,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대표축제인 ‘대덕물빛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유승연 위원장은 28일 미래전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덕물빛축제와 관련해 “축제 기간 차량 정체 문제는 매년 반복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의견이 많고, 먹거리의 경우 축제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유승연 위원장 [사진=대전대덕구]

특히 “교통과 먹거리는 방문객들이 축제에서 가장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그동안 지적됐던 불편․보완 사항을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통해 확실히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누리카드 사용 대상 확대를 주문하고 “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다음부터는 더 많은 영역까지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또 대덕물빛축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요청했다. 유 위원장은 “성과평가용역 보고서를 보면, 상점가 설문조사에서 조사 기관과 대상 그리고 표본 산출 근거가 전혀 없었다”며 “동별 월 매출액 현황에선 축제 전후 매출 증가가 없는데, 응답자가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는 것은 모순이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박효서 의원도 이날 대덕구 대표축제인 ‘대덕물빛축제’에 대한 질적․양적 개선을 주문했다.

박효서 의원은 “2024․2025년 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면, 설문조사가 모두 뮤직페스티벌이 열린 이틀 동안만 진행됐다”면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이틀 결과만으로 총 30일의 축제를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성 의원 [사진=대전대덕구의회]

그는 “(이 설문조사가)신뢰할 수 있는 결과인가”라고 질의한 뒤 “설문조사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 의원은 “긴 축제 기간에도 불구하고 뮤직페스티벌을 제외한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부족해 행사장이 한산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구정질문과 관련해서 동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고 덧붙인 뒤 축제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추가․보완을 요구했다.

이어 그는 기업홍보관 참가 기업 선정 기준과 절차 등을 질의한 뒤 형평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기준과 운영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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