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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MZ 멘토·간부 멘티’…세대 뛰어넘는 리버스멘토링 진행


주니어보드와 간부공무원 자유 토론…조직문화·복지·업무혁신 의견 공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6일과 28일 양일간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간부공무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주니어보드 리버스멘토링-프리미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급을 넘어 직원과 간부가 서로의 시선으로 행정을 바라보며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니어보드 직원들이 ‘멘토’, 간부공무원들이 ‘멘티’로 참여해 반대로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 리버스멘토링-프리미팅데이’ 참석 북구청 직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주니어보드 직원들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느낀 MZ세대의 관점과 경험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회의 문화 △직원 행복 증진을 위한 복지 제안 △유연한 일·생활 균형 제도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간부공무원들은 선배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공직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며, 조직 운영의 관점에서 세대 간 차이를 좁혀 나가는 "쌍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대화를 마친 후 주니어보드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를 간부들에게 전달하며 리버스멘토링의 의미를 더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험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시선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조직은 달라질 수 있다”며 “오늘의 작은 대화가 북구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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