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해병대전우회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만든다.
도의회는 국민의힘 최정훈 의원(청주2·행정문화위원장)이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북도 해병대전우회가 도내 각종 행사와 재난·사고 현장에서 수행해 온 다양한 공익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공익적 봉사활동에 대한 예산 지원 △중복지원 제한 △연중 활동실적 평가 및 지원 중단 사유 규정 △공로가 있는 회원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담았다.
최정훈 의원은 “해병대전우회는 재난·위기 상황과 행사 현장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 온 든든한 안전 파수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가 생기면 해병대전우회의 봉사활동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월 2일 430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3차 행정문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열릴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