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경부 1호선 연장 사업 구간(서동탄~동탄) 내에 '(가칭)솔빛나루역'이 신규 설치된다고 27일 밝혔다.
역 신설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 2025년 수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기 때문.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를 말한다.
역 신설 사업은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및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화성시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역사가 설치되면 병점역(1호선, GTX-C) 및 동탄역(SRT,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 화성시 주요 역사와의 연계 교통 체계가 구축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서울·수원 등 주요 거점까지의 통행시간이 크게 줄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동시 개통 목표로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시( 정 ), 국토교통위원회 )은 이날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의 ‘ 조건부 추진’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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