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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현수막 논란 겨냥...“경산–울산 고속도로, 지난해 6월 조지연 의원 간담회에서 첫 논의됐다”


“경산의 미래축 완성할 핵심사업...조지연 의원과 끝까지 함께 간다”
“왜곡된 현수막 유감…시민과 함께 반드시 추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산시의 숙원 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산시)과 조현일 경산시장이 같은 목표 아래 발을 맞추며 강한 공조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산–울산 고속도로’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경산의 미래 성장과 국가 기간 인프라 확충에 핵심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연 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경산시]

조 시장은 이어 “지난해 6월 초 조지연 국회의원이 주최한 지역 현안 간담회에서 처음 논의된 이후, 경산시·경북도·울산시와 지역 정치권, 경제계, 학계,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과 조시장 두 사람의 협력 아래 정책토론회 개최, 중앙부처 설득, 지역 의견 수렴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경산시는 이번 주부터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조 시장은 “벌써 일만 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서명에 동참해 주셨다”며 지역의 열망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지연 의원(가운데)이 경주APEC 행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조현일 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조 시장은 최근 일부에서 내건 특정 정당 현수막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고속도로 사업이 여당의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되는 것처럼 왜곡될 수 있는 ‘민주당이 챙기겠습니다’라는 문구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 정치적 문구가 앞세워진 점은 유감스럽다”며 “차라리 ‘고속도로 신설을 염원합니다’라는 메시지였더라면 더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지연 의원 역시 지난달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부처 설득 등 실무 협력 방안을 조 시장과 논의하며 강한 공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조 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의 미래 교통 축을 완성하는 사업”이라며 시와 발맞춰 추진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조지연 의원이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을 찾은 후 단체촬영을하고 있다 [사진=조현일 페이스북캡처]

조 시장은 “경산시는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원팀으로 움직이며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조기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때”라며 “경산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길을 반드시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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