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가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연령 제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안군의회는 27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제한 폐지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이 51세부터 70세로 제한하고 있어 50세 이하 여성농업인과 71세 이상 고령 여성농업인은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특수건강검진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모든 여성농업인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부안군의회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부안군의회는 아울러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벌인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2026년도 예산안 심사는 재정 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타당성과 효용성을 원점에서 점검해야 한다”며, “부안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알뜰한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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