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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문화재단, ‘뮤지컬 피터래빗’으로 2025 아동극 시리즈 마무리…12월 2일 예매 오픈


눈 앞에서 펼쳐지는 동화 속 캐릭터들의 신나는 타악 무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피터래빗’ 공연 티켓을 12월 2일부터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영국 동화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고전 ‘피터래빗’을 원작으로, 용감한 토끼 피터래빗과 동물 친구들이 마을을 위협하는 침입자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타악 퍼포먼스와 동화적 연출을 결합해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고 어린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요소도 갖췄다.

'달성 아동극 시리즈' 뮤지컬 피터래빗 공연 장면 [사진=달성군]

공연은 우정과 용기, 지혜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내 아이들에게는 웃음과 감동을, 부모에게는 잊고 지냈던 동심을 되살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은 12월 13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 20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모든 좌석은 무료이며, 36개월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재훈 이사장은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작품을 통해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아름답게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 아동극 시리즈' 뮤지컬 피터래빗 공연 장면 [사진=달성군]

올해 처음 선보인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고품질 공연 콘텐츠를 바탕으로 매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작품을 편성해 지역 아동과 가족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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