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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까지 점령한 차량”…부산 오시리아 주차대란에 보행 안전 ‘비상’


기장군 “현장 단속 확대”…쇼핑몰 측 “개선 착수”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한 쇼핑몰 인근에서 불법 주차와 보행로 점유 문제가 제기되자, 현장 단속과 주차 동선 정비가 강화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부산 대표 관광지지만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며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돼 왔다.

최근에는 특정 쇼핑몰 주변에서 보행자 통행 공간까지 차량 유도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안전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주차장을 찾지 못한 차량이 한 차선을 점째로 점유하며 정체가 길어지고 이를 회피하려는 무리한 차선 변경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특히 쇼핑몰 측 관계자가 보행로(인도)에 차량을 세우도록 안내한 사례가 확인돼 위험성이 더욱 부각됐다. 인도 말단에는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이 없고 바로 앞은 횡단보도와 연결돼 있어 보행자와 차량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방문객들은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 뒤엉키는 느낌이었다”면서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해당 쇼핑몰 측은 “주말 혼잡으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안내한 것”이라며 “문제를 인지하고 이번 주부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이 구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부산시에 교통 대책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주차면 확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유입량 분산, 셔틀·대중교통 연계, 안내 체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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