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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발달지연 영유아 위한 온라인 미니강연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영상 강연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시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부가 공동 주최한다.

강연은 2편으로 구성됐다. 1편은 강제욱 인제대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뇌 발달에 근거한 자기조절’을 주제로 강의한다.

미니강연 전시회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2편은 서보순 동의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다룬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문의는 우리아이발달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비율이 2017년 1.8%에서 2023년 3.3%로 증가했다. 전체 수검자 중 12.3%가 ‘추적검사 요망’ 판정을 받아 발달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2010년부터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을 운영하며 2014년 전국 최초로 ‘장애조기발견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전담 인원을 충원하고 전포·용호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권역별 조기발견사업을 수행 중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발달지연 조기개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관련 사업과 홍보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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