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 유가읍이 오는 28일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2회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평균 연령 37.3세로 젊은 인구가 많은 유가읍의 특성을 반영해, 행사 전반이 청년층과 가족 단위 주민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는 유가읍 상가 밀집지역인 ‘달빛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거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조형물로 꾸며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조명은 행사 이후에도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돼 지역의 야간 경관을 밝힐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은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달성군실버합창단의 합창으로 막을 올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무대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핵심 행사인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식은 오후 7시에 열린다. 이어 가수 황가람, 남성성악앙상블 ‘BOS’, 청년밴드 ‘아워파티’가 무대를 채우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역 상가 19곳이 참여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상품권 등을 포함해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돼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성진 유가읍장은 “첫 회였던 지난해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지역 상권과 주민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더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젊은 도시, 활기찬 유가읍’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가읍은 행사 당일 안전 관리를 위해 달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흐름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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