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가 25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5건, 조례안 10건, 보고 3건 등 모두 23건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오산교육재단·오산문화재단 대표자 인사청문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도시 미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이 포함됐다.
특히 오산시의회는 예산안 심사에 대해서는 시민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된 동탄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의회는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를 꾸려 교통 영향, 생활환경, 안전 대책 등을 종합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 후보자와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다음달 3일 실시되며,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두 기관의 대표자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도덕성, 정책 추진 역량을 엄정하게 따져 검증할 예정이다.
이상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도시의 미래 전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과 조례 하나하나 엄정하게 검토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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