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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국제 친환경 인증 ‘그린키’ 획득…지속가능한 MICE 산업 선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전 분야 ESG 실천 강화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벡스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MICE 산업’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24일 벡스코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해 ‘BEXCO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 이어 올해도 자체 점검 체계인 ‘벡스코 MICE ESG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환경(E)·사회(S)·거버넌스(G) 전 분야에서 실천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벡스코는 올해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국제 친환경 인증 ‘그린키(Green Key)’를 획득했다.

벡스코 관계자들이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휙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벡스코]

또 부산시 일자리창출 실적평가에서 2024년 출자·출연기관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FEE)과 UN 세계관광기구(WTO)가 공동 운영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으로 환경관리·에너지·폐기물·녹지 등 다양한 ESG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벡스코는 필수 68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 국제적 기준에서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로 운영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벡스코는 앞으로도 실천 항목을 확대해 친환경 시설관리와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벡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최근 3개년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의 40%를 감축하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5% 감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아치·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 기둥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1회용품 사용 조사, 임직원 탄소중립 교육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운영해 부산시 공공기관 탄소중립 추진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전시회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 방석 2000개를 제작해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하는 등 현장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벡스코는 MICE 산업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 시니어 리스타트 잡페어’, ‘부산금융주간 릴레이 채용설명회’, 전시회 ‘찾아가는 일자리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센터 특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턴 프로그램, MICE·관광 특성화고 장학금, 직무 설명회, 시설 투어 등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발족한 센텀지구 17개 공공기관 ESG 협의체 ‘으-쓱’을 중심으로 공동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부산자원봉사센터·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벡스코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3년 연속 획득하고,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감사패를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MICE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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