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내년 6·3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엄태영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엄 위원장은 지난 21일 민심을 직접 듣기 위해 청주성안길 민심투어, 청년타운홀 미팅,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당원협의회 간담회 등 쉼 없이 현장을 누비며 일정을 소화했다.
청주와 중부3군은 모두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지역이다. 민심을 얻지 못한 이유를 듣기에 적합하다.

먼저 엄 위원장은 청주성안길을 방문해 충북도당 홍보위원회(위원장 최익수)의 ‘민심투어’ 현장을 찾았다.
엄 위원장은 “도민과의 소통 거리를 더욱 좁혀달라”며 위원회를 격려했고, 민심 스티커판에는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직접 붙이며, 지난 장동혁 당대표 방문 때 강조됐던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충북도당 ‘민심투어’는 1차 행사에 이어, 도내 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엄 위원장은 이어 충북도당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약 100여 명의 청년이 참석한 ‘청년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청년층과의 소통에 힘썼다.
이 자리에서는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교육·사회제도 △청년 정치 참여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엄태영 위원장은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나 때는 말이야’라는 방식으로는 청년세대를 이해할 수 없다”며 “여러분의 ‘진짜 이야기’를 듣고 정책과 정치에 반영하겠다”고 말하며 청년과의 소통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원정 사건 등에서 드러난 지역 청년의 어려움은 ‘말할 기회가 없어서’, ‘누군가 들어줄 구조가 없어서’ 발생한 문제들”이라며 “지역 현안을 바로 논의할 수 있는 상설 토론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국의 청년정치가가 함께 토론·연대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청년과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문화와 토론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청년타운홀 미팅 후에는 음성군으로 이동해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이어갔다.
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의 한 걸음, 한 땀 한땀이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시 국민의 신뢰와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당원 배가 운동 △기간조직 정비 등 향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핵심 과제도 주문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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