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내년 예산 심사 돌입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의장 김낙우)가 21일 299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18일까지 24건의 조례안과 9건의 기타안건을 처리한다. 4건의 공모사업과 업무협약 보고, 올해 주요 업무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도 이뤄진다.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새해 당초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3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의결한다.

이날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농어촌 기본 소득 시범사업 충북 추가 선정 촉구(신효일 의원) △충주시 농작물재해보험 조례의 목적과 이상고온 피해 대응의 괴리(이회수 의원) △활옥동굴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위한 제언(서원복 의원) 등 3건의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낙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 예산 편성과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