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이 20일 경동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2025 평택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컨퍼런스’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슬로건은 단 하나-“미래수업을 위해 EduForward 평택!”이다.
평택이 ‘디지털 교육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AI·하이러닝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 학교 현장 중심 에듀테크 활용 확산, 그리고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인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행사장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평택 지역 학교들이 추진한 디지털 기반 교육 성과와 AI 수업 혁신 사례가 대거 공개됐다.
특히 학교별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전 사례들이 발표되면서 “교실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노하우”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 도구로 학생 맞춤형 학습을 관리하는 실제 사례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교실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며 “기술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 디지털 수업의 본질을 다시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평택이 이미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선두에 서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이런 공유의 장이 자주 열리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사업 학교 △평택교육연구회 △평택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AI·하이러닝 기반 수업에 참여한 교원·전문직 등이 대거 참석해 정책·연구·현장의 3각 협력 구조를 한 자리에서 구현했다.
학교의 실제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AI 기반 학습 코칭 △학생 참여형 디지털 프로젝트 △현장 맞춤형 하이러닝 수업 설계 △에듀테크 도구 활용법 등이 공유되며, “평택형 디지털 교육 혁신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윤기 평택시교육지원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평택 교사들이 디지털 전환의 물결을 읽고, 학생 중심 맞춤형 수업을 실현할 실질적 해법을 찾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사례를 적극 공유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교육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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