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하남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핵심 의제로 진행된다.

이날 본회의에서 강성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해당 건의안은 무주택 시민의 주거 불안정을 야기하는 현행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를 지적하고 불합리한 산정기준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의회는 ‘2025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문화, 체육 등 9개 분야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자치행정위원회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 24일~28일 각각 소관 부서별로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의회는 오는 12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이현재 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돌입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17일 각 상임위 심의를 거쳐 올라온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하남시 각종 현안들에 대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바로 잡을 수 있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지난 3년 시정 전반에 대해 예산 낭비와 시민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된 일이 없었는지 현미경을 보듯이 감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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