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내가 존경하는 영웅’, ‘내 인생 최고의 하루’를 주제로 ‘제8회 대구 동구 초등학교 영어 스피치 대회’를 열었다.
올해 대회에는 동구 관내 초등학교 21개 팀, 총 57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영어 말하기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학생들은 존경하는 인물, 가족과의 특별한 순간,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 자신만의 스토리를 유창한 영어로 표현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는 참가 학교 교표와 학생 57명의 이름이 새겨진 포토존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토존은 학생·학부모·지도교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대상은 동대구초등학교 6학년 김나연·김도은·김민주·김수은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 총 5개 팀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영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영어체험학습 등 기존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실질적인 영어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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