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가 18일 화성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에 참석해 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추모제에는 배정수 의장과 광복회 화성시지회 회원 및 보훈 가족 등 70명이 함께해, 화성 지역 전역에서 일어났던 1919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화성은 동탄면·송산면·서신면·향남면 등지에서 만세운동과 횃불 시위가 연이어 발생하며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고, 특히 제암리 학살 사건은 세계사에 기록될 만큼 한국 독립운동사의 비극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배정수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독립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선열들이 바랐던 정의롭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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