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저출산키트 72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iM뱅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복지기금으로 이뤄졌고 저소득 가정의 출산·양육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저출산키트에는 체온계, 이유식 식판, 신생아 온습도계, 방수패드, 젖병 등 영아 양육에 필수적인 용품이 포함됐다.

기탁식에는 백지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대구은행지부 위원장과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이 참석해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백지노 위원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기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큰 힘이 되는 기탁”이라며 “기증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김장 나눔,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소규모 초등학교 지원,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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