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청 소속 곽나경 선수가 2026년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남구청 직장운동부가 비인기 종목인 사격을 꾸준히 육성하며 얻어낸 값진 성과다. 남구청 사격팀은 민선 7기 이후 두 번째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18일 남구청에 따르면 곽나경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사격에 매진해 온 실력파로, 남구청의 체계적 지원과 감독진의 세심한 지도를 바탕으로 기량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제5회 홍범도장군배 및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25m 화약권총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곽 선수는 오는 19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그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과 남구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곽나경 선수의 발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남구 체육의 꾸준한 투자와 열정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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