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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휴대전화 뺏어 와라"⋯10대들 사주한 30대 여성, 이유는?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10대들에게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라고 사주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강도교사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10대들에게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라고 사주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챗GPT 생성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10대들에게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라고 사주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챗GPT 생성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A씨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10대 남학생 4명에게 '전 남자친구인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달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사주를 받은 10대 일당은 실제로 지난 16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B씨 자택을 찾아가 그를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안면과 목 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0대 일당들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쯤 경기도 고양시에서 긴급 체포됐다.

10대들에게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라고 사주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챗GPT 생성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10대들에게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라고 사주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B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자신의 사생활 영상이 유포될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10대들에게 사주를 하며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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