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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의원, ‘지역이 무너지면 나라가 흔들린다’…지역경제·지방은행 위기 세미나 개최


19일 국회서 전문가 100명 참여…대구·경북 중심 지역금융 재정립·활성화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은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방은행 위기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역이 무너지면, 나라가 흔들린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비수도권 경제 약세가 동시에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은행의 영업기반 약화, 지역 자금공급 축소 등 구조적 위기가 겹치며 지역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사진=최은석 의원실]

특히 산업 기반이 취약한 대구·경북 지역이 대표적 위기 사례로 지적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축으로서 지방금융권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세미나에는 은행연합회,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은행 영업기반 축소 △지역 산업 생태계 자금 부족 △지역금융의 지속가능성 등 현안 전반을 폭넓게 논의한다.

발제는 이수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이 ‘변화하는 지방은행 경영 현황과 시사점’을 이창영 iM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이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은행의 재정립과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마련된 종합토론에는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홍운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지방은행 활성화 및 지역금융 재편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은석 의원은 “비수도권의 산업 쇠퇴와 인구 유출로 지역경제의 생산기반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경북처럼 자체 산업기반이 약한 지역일수록 지방금융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은행 기능을 재정립하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정부·지자체·금융기관이 함께 추진할 실질적 지역경제 회복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이번 세미나에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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