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의 구정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지난 13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한민국소통대상을 수상했다.
고객·주민과의 소통 역량을 평가하는 이 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 팔공메아리가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창간한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전용 ‘팔공메아리 큰 책’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확장 시도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어린이 기자단 운영, 동구 추억 한 조각 코너 등 주민 참여형 콘텐츠도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는 매년 새로운 시도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어린이 신문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구의 모습을 담는 새로운 실험이었다. 앞으로도 읽고 싶고 보고 싶은 소식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공메아리는 지난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올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기획·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대표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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