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발로 뛰는 정치는 이렇게 시작됐다.” 평택이 다시 한 번 서현옥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15일 평택대학교 음악당에서 열린 서현옥 경기도의원 북콘서트가 수백 명의 시민으로 가득 차며 “서현옥 정치 10년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야쿠르트 현장 노동자로 시작… ‘흙수저 정치’의 아이콘 재조명
이날 북콘서트의 첫 장면부터 압도적이었다.
서 의원의 시작은 화려한 스펙도, 정치 명문가도 아니었다.
현장에서 새벽을 열던 야쿠르트 노동자, 생활전선에서 시민의 삶을 직접 겪으며 “정치의 이유”를 배웠던 시절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발로 뛰는 정치’라는 별명을 얻은 배경-정치가 삶에서 태어난 사람, 이라는 메시지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부 ‘나의 10년 정치’… 시민과 함께 만든 기록
1부에서는 정치 10년이 생생하게 전개됐다.
민생 현장, 복지·여성·교육 정책, 수십 건의 조례 제정, 그리고 경기도 곳곳을 뛰며 만든 해결 사례가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특히 “정치는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든다"는 그의 발언은 서 의원의 정치 철학을 가장 분명히 드러낸 순간이 됐다.
2부 ‘평택의 역사·현실·미래비전’… 도시 성장 전략 본격 제시
2부는 정치 행사라기보다 강연에 가까웠다.
서 의원은 평택의 산업·교통·항만·교육 변화를 직접 분석하며 “평택의 10년 후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또 고덕·브레인시티·평택항·KTX 등 미래 성장 인프라를 정리하며 평택이 더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평택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입니다. 정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김병주·김현정 국회의원 축사… ‘서현옥의 확장력’ 재확인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은“진짜 현장을 뛰는 정치인의 대표 주자”라고,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은“평택의 미래 비전을 가장 정확히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결론: ‘서현옥 정치 2막’의 신호탄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 행사가 아니었다.
서 의원의 10년 정치와 ‘평택 미래 비전’이 결합된 공개 선언, 정치적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한 무대였다.
평택 시민들이 던진 메시지는 명확하다. “서현옥의 다음 행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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