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노쇼사기 범죄를 발견하고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40분쯤 해운대구에서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에게 모바일 계좌이체 방법을 묻는 식당 업주가 다가왔다.
식당업주는 전날(10일) 대병병원 의사를 사칭해 식당 방문을 예약한 후 와인 10여 병(1600만원 상당)을 대리 구입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다.

고령의 식당 업주는 고액의 계좌이체를 하려던 중 순찰 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모바일 이체 방법을 문의한 것이었다.
현장 경찰관은 전형적인 피싱범죄(노쇼사기)임을 직감해 해당 병원과 와인 대리 구매업체에 연락을 취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노쇼사기임이 확인되자 경찰은 업주의 계좌이체를 즉시 중단시키고, 유사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식당과 금융기관을 방문해 피싱범죄 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소상공인 거래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거래처를 신중히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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