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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합창·관현악의 조화"…안성시,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개최


국립합창단 포스터.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연말을 맞아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대규모 출연진이 참여하는 국립합창단의 웅장한 칸타타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칼 오르프의 대표작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약 2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대로, 안성 시민에게 깊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필사본 시 25편을 토대로 제작된 3부 구성의 작품으로, 인간의 사랑과 갈망, 환희 등 다양한 감정을 강렬하게 담아낸 것으로 평가된다.

독창·합창·관현악이 결합된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며, 힘 있는 타악기와 직설적인 리듬을 통해 극적인 긴장감을 구현한다.

특히 서두와 피날레를 장식하는 ‘O Fortuna’는 영화와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사용되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일 전망이다.

공연에는 지휘자 민인기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박의준, 바리톤 염경묵이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국립합창단 및 청년교육단원 100명과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65명이 무대에 오르며, 안무가 김민서와 무용수 7명이 합류해 작품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안성 시민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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