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한화생명이 3분기 당기순이익 3074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414.9%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14일 3분기 누적 순이익 768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래픽=한화생명]](https://image.inews24.com/v1/6c3c36be287a1c.jpg)
국외법인 기여 이익은 491억원이다. 인도네시아 노부 은행과 미국 벨로시티 증권을 신규 편입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다.
보험 손익은 예실차와 손실부담계약 영향으로 370억원 손실이 생겼다. 건강보험 판매, 의료 이용률은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금리부 자산 확대로 이자·배당수익이 증가하고 평가·처분이익이 개선되면서 2150억원까지 늘었다. 전년 보다 23.8%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 6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8790억원으로 보장성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래픽=한화생명]](https://image.inews24.com/v1/9cf9f57b7bb761.jpg)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5643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건강보험 중심의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가 반영됐다. 한화생명은 3년 연속 연간 2조원 이상 CSM 달성을 예상했다.
보유 계약 CSM은 전 분기보다 2263억원 증가한 9조 594억원을 기록했다. 금리 하락과 경쟁 심화에도 건강보험 수익성 배율이 16.4배(전 분기 14.6배)로 개선됐고 종신보험 수익성도 4배 강화됐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9월 말 기준 157%로 전 분기보다 3.6%포인트(p) 하락했다.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 소속 재무설계사(FP) 수는 전년 말보다 5482명 증가한 3만 6487명이다.
윤종국 재무실장은 "보장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통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며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분석과 업무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으로 보험 본업의 경쟁력부터 글로벌 경쟁력까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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