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글로벌 펌프기업 한국그런포스펌프㈜와 함께 상생복지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후원금 기부를 넘어 기업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의 확장 모델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와 ‘지역복지’가 결합한 상생협력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달 21일 한국그런포스펌프㈜ 광주공장에서 열린 ‘1313 이웃살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사업 취지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1313 자조모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김장 나눔 △지역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의 첫 활동으로는 지난 7일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산구 주간이용시설 연합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 이용자와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음료 400여 개를 후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후원으로 시작된 인연이 봉사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주민·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고립없는 따뜻한 광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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