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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첫 삽…“주민 숙원, 본격 추진”


지상 3층·연면적 2218㎡ 규모…2026년 12월 준공 목표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동부여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부여군은 11일 석성면 증산리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고 체육관 조성의 첫 절차를 진행했다. 기공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여 다목적체육관에는 총 96억원이 투입되며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도비 22억원, 군비 등이 확보된 상태다.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기공식[사진=부여군]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2218㎡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배구 코트 2면, 헬스장, 탁구장, 휴게실이 마련되고 2층에는 180석 규모 관람석과 야외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여군은 2026년 12월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체육활동뿐 아니라 문화 프로그램, 주민 모임 등 다양한 생활형 복합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충남도의 지원과 주민 협력 덕분에 오랜 염원이었던 체육관 건립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체육관은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 주민이 소통하고 어울리는 생활문화 중심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상징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여 권역의 균형발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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