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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역세권 개발’ 시동


KTX 나주역 일대, 서남권 복합경제 거점 발돋움 본격화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11일 나주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화해 서남권 대표 교통, 관광,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 성장축을 마련하고 교통 중심의 환승 공간을 넘어 미래형 복합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나주시 나주역 일대 전경. [사진=나주시]

사업 대상지는 송월동 KTX 나주역 인근 6만6,000㎡(약 2만 평) 규모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구성은 교통환승존, 상업존, 문화존 등 5대 기능으로 교통과 상권,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환승존은 철도, 시외·시내버스, 택시 등을 연계하는 스마트 환승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상업존은 청년창업몰과 로컬브랜드 상가, 카페거리 등을 조성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문화존은 공연장과 전시관, 시민라운지 등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26년 기본, 개발계획 수립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2027년 ‘중앙투자심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교통과 상권,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을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나주가 서남권 대표 교통,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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