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과 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협업 15개 부서를 비롯해 영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기상청이 올겨울 급격한 기온변화로 극한 기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제설장비와 자재 사전점검 △상수도 동파 예방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각 부서,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 동안 제설자재와 제설장비를 사전에 비축하고, 제설도로 노선 정비와 재해우려지역 사전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24시간 상황관리와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재정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송광민 부군수는 “대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협업기능별 부서와 읍·면,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