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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발전에 여야 없다” 현안 해결 머리맞대


충북도·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간담회서 내년 정부예산 반영 한뜻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충북 정치권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뜻을 모았다.

충북도는 12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비롯한 핵심 현안사업의 제도적 지원과 내년 정부예산 반영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상당)·이광희(청주서원)·송재봉(청주청원)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와 의원들은 여야를 초월해 충북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충북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이 자리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AI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스퀘어 예타 면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건설 등 13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또 내년도 정부 예산에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립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설립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30개 핵심 사업을 협의하고, 향후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시 단계별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간담회에서 “충북에 대한 제도·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충북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도와 국회가 한 팀이 돼 충북의 미래를 여는 제도 마련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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