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12일 이천시 신둔면과 마장면에 '똑버스' 시범 운행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
개통식은 13일 신둔면 도자예술마을 농협, 14일 마장농협에서 각각 열린다.
이천시 똑버스는 지난 2023년 시내권에서 처음 도입해 같은 해 장호원읍과 율면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신둔면과 마장면까지 똑버스 운행 지역을 확장했다.
이번 똑버스 도입을 통해 △신둔면은 도자예술마을과 신둔도예촌역을 잇는 교통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자예술마을 관광객의 방문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며, △마장면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간 이동 편의가 개선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차량은 △신둔면에 11인승 CV1 3대 △마장면 13인승 쏠라티 5대 등이 투입된다.
두 지역 모두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 30분까지로 동일하며, 호출 마감 시간은 24시이다.
이용 요금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650원, 청소년 1,160원, 어린이 8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 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1688-0181)을 통해서도 똑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민경선 사장은 "이천시 똑버스가 주민분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확대 운행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똑버스의 지속적인 확대 운행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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