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최근 불거진 유럽 무대 복귀설을 직접 부인했다.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 FC와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의 MLS 경기 후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5b72fa76c85d5.jpg)
손흥민은 전날 공개된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루머가 나오는 것 자체가 되게 불편하다"며 유럽 무대 복귀설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뛰고 있는 팀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나온 루머나 이런 것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린다"며 유럽 복귀설을 일축했다.
그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어느 팀으로 간다는 얘기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우리 구단에 실례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 FC와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의 MLS 경기 후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a953786416a52.jpg)
그러면서 "생각하신 것보다 제가 엄청나게 우리 클럽을 애정하고 있고 존중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얘기가 많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월드컵이라는 것에 가장 포커스를 맞춰놨기 때문에 겨울에는 잘 쉬고,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제가 가지고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월드컵을 준비하고 싶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16년 동안의 유럽 무대 생활을 끝내고 미국 MLS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12경기에 출전하며 10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 FC와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의 MLS 경기 후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이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a802d53daf2d0.jpg)
그러나 MLS의 시즌이 종료되는 12월 초부터 다음 시즌이 시작하는 2월 말까지의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손흥민이 FC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AC밀란 등 시즌이 진행 중인 유럽 리그로 단기 임대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최근 쏟아진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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