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나라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이 단군 이래 최대 부패사건인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했다”며 “김만배와 남욱 등은 봉을 잡았다”고 직격했다.

그는 “김만배는 추징 428억원 외에도 최소 1800억원에서 최대 6000억원을 벌었고, 남욱 역시 1000억원 이상을 챙겼다”며 “성남시민과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 범죄자들에게 간 것”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또한 민주당을 향해서는 “항소 포기로 범죄자들이 천문학적인 이익을 보게 됐는데 왜 이들을 두둔하나”라며 “결국 이들과 이재명 대통령이 한통속이라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의원은 “이 문제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항소 포기를 종용한 법무부 장관과 차관은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독단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므로 대통령실 또한 조사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면, 이것이야말로 탄핵 사유”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법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국민이 분노해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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