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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 '26 전망]⑥"가상자산 신규 사업 추진 신중해야"


"AI 거버넌스 구축해 금융권 리스크 관리 필요"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규제에 따른 시장 재편 가능성을 고려해 가상자산 투자·신규 사업 추진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보미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11일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가상자산 입법은 금융혁신 지원과 함께 이용자 보호, 불법 거래 방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등의 규제 수요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연구원]
[사진=금융연구원]

이 실장은 "스테이블코인은 외환·통화 정책, 지급결제 거래 안정성을 고려한 진입·영업 행위·건전성·시장 규제 체계 마련과 예치·운용·송금 등 유사 금융서비스 제공에 따른 기존 금융 법제의 포괄적 정비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회사들은 AI 기술 발전에 따라 은행과 카드사를 중심으로 마케팅, 챗봇, 사기 탐지 시스템(FDS), 인사, IT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 중이다. 금융지주 회사들은 자체 AI 플랫폼 구축, 핵심 기술 내재화 등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 중이다.

다만 내년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으로 금융회사의 AI 활용에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 실장은 "대출 심사, 신용평가 등에 활용하는 AI 시스템은 '고영향 AI'로 분류될 수 있어 내부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업무위탁 시 제삼자 위험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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