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제천시가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11일 최승환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단이 국회를 방문해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2차 대응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김창규 시장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내년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오는 14일엔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직접 만나 내년 정부예산 확보 당위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정부예산 확보 대응 체계는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국회에 직접 설명하고,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공감대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천시가 꼽은 주요 현안은 △수도권 광역철도 제천 연장 △제천보훈병원 건립 △천연물산업 허브(종합단지) 조성사업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사업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사업 △제천시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반드시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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