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여주 쌀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 175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전문가 정성평가, 대국민평가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여주 쌀산업특구는 운영성과, 규제 특례 활용 실적,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우수 특구(9개 선정)에 포함됐다.
지난 2006년 지정된 여주 쌀산업특구는 지난 2023년까지 총사업비 145억5,000만원을 투입, 약 699ha 면적에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구는 농지법 및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한편, 친환경 쌀 생산 지원사업과 고품질 여주쌀 생산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다.
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및 여주쌀 구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주쌀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여주쌀 브랜드 강화, 품종개발, 지역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수상은 여주 쌀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노력과 지역 농업 기반 강화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여주시는 쌀 산업특구 사업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소비가 연계된 친환경 농산업 육성과 6차 산업 발전, 도농 교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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