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경기 광주에 사는 구민서씨가 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속리산 단풍가요제에는 지난 9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7팀이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경연 결과, 대상은 김다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열창한 구민서씨가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은 장현욱(경기도 남양주)씨, 은상은 김성훈(서울)씨에게 각각 돌아가는 등 수상자들에게 총상금 2160만원이 수여됐다.
축하공연도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정상급 가수 이석훈, 더원, 최수호, 올해 초대가수 겸 지난해 우승자인 장재황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축제를 통해 보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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