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중원문화를 레포츠와 융합한 충북 충주시 관광정책이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충주시는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2개 특구의 2024년 실적을 △서류심사 △발표 △대국민평가 등 3단계로 평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7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 박람회’에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장관상 6점 등 전국 우수 특구 9곳을 시상했다.

수상 지자체에는 향후 홍보 지원과 재정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08년 지정된 중원역사문화레포츠특구는 △탄금호 수상레포츠 인프라 구축 △충주호 체험관광지 조성 △탄금공원 관광지 개발 △충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역사·문화·레포츠가 융합된 관광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충주시는 ‘효율적인 규제특례 활용을 통한 관광개발 및 축제 운영’,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등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빅 데이터 기반 관광객 소비패턴 분석 및 상권·고용지표를 수치화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입증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풍부한 수변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