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감독 정필교)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자 테니스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8일 군에 따르면 달성군청 선수단은 대구시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팀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오상호 선수가 첫 단식 경기에서 김의택(스포츠토토코리아)을 6-3, 6-2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한성봉 선수가 이지환(스포츠토토코리아)을 7-5, 6-4로 누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2020년 대회가 열리지 않은 해를 제외하고 7년 연속 금메달을 이어가며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개인전에서도 조수환 선수가 단식 3위, 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7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달성군을 빛내는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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