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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지역교육 협력강화 토론회 개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지난 6일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함께 만드는 여수교육, 현장에서 답을 듣다'를 슬로건으로 ‘여수시 지역교육 협력강화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문갑태 부의장, 박성미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여수학원연합회가 함께했으며, 시민과 민간교육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6일 전남 여수시의회에서 개최된 여수시 지역교육 협력강화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퍼포먼스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의회]

주제토론에서는 여수시 평생교육과,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 박정영 여수학원연합회장, 박성미 의원이 참여해 △교육예산 편성과 정책 조율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필요성 △지역교육 주체로서 민간교육의 역할과 공교육과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는 ‘2024년 여수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성과 분석·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교육경비 성과조사가 방학 중 용역 형태로 이루어지다 보니 참여율이 낮고 편향 가능성이 높다”며 △조사 시기 조정 △온라인 병행 방식 △학년·학교 간 편중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영 여수학원연합회장은 교육청·학부모·민간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은 현장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미 의원은 공공과 민간이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지닌 상호보완적 주체임을 강조하며,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 △사교육의 공익적 참여 유도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시민과 학원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여수 교육의 장기적 컨셉과 이미지 개선 필요성 △사교육 실태 분석과 공교육 연계 전략 수립 등 현장의 문제의식과 제안들이 활발히 공유됐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 교육의 공공성과 현장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여수시의회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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