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전남대학교 지리학과와 협력해 광주지역 5개 학교의 항공촬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 항공촬영은 지난 2023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드론을 활용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광주시교육청 본청 등 4개 기관과 18개 초·중·고·특수학교의 항공촬영이 이뤄졌다.

이번 촬영 지원은 지난 7일 동아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광주서산초등학교·광주양동초등학교·광주농성초등학교·동곡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토대로 드론 조종과 항공촬영, 영상 편집, 활용 등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항공촬영을 통해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이 공간정보 수집과 활용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 항공촬영 영상 자료를 학교의 홍보 영상물 제작과 역사기록물 보관, 시설물 유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청-지역사회-대학 간 협력체제가 강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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