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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섞어드려요?" 수법 없어질까…광장시장에 칼 뽑은 종로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이 다시 떠오른 가운데, 서울 종로구가 이처럼 되풀이되는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노점 실명제'를 실시한다.

유튜버가 광장시장에서 1만원에 산 순대 [사진=유튜브 '이상한 과자가게' 캡처]
유튜버가 광장시장에서 1만원에 산 순대 [사진=유튜브 '이상한 과자가게' 캡처]

6일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구독자 148만명의 먹방 유튜버가 광장시장에 가서 8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했는데 상인이 물어보지 않고 고기를 섞더니 1만원을 받았다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광장시장은 앞서 또 다른 유튜버가 포장마차 골목의 전집에서 바가지를 당했다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떡볶이 전문 유튜버가 광장시장 순대집에서 가격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은 채 손님에게 "고기 섞어드려요?" 라고 묻고 더 비싼 모듬 가격을 받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종로구는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신뢰 회복을 위해 연내 '노점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로법 제61조에 근거해 올해 안에 점용허가를 부여하고, 점용 면적·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 실명제 대상 노점은 250개에 달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장전통시장은 오랜 세월 시민과 관광객이 사랑해 온 국가대표 전통시장"이라며 "노점 실명제와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품격 있는 상거래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작년 1월부터 민관 대책 회의를 정례화해 과요금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스터리 쇼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과요금, 위생, 결제 등을 점검해 조치하기도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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