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행감대비 실무역량 높인다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위원장 염봉섭)가 6일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연찬회’를 열고,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연찬회는 제275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위원 간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중심의 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각 부서의 주요 현안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부서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감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날 특히 정유선 교수(한국지방자치학술연구소 전임교수)가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질의기법과 사례 중심의 감사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염봉섭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의회의 핵심 기능으로,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32일에 걸쳐 제275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2026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