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SENA English’ 대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5일 청년놀이터에서 열린 ‘대구 북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최종심사에서 프리씨랩(대표 우유민)의 ‘SENA English’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를 조기 발굴해 청년 창업의 성장 동력과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지난 9월 26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은 한 달간의 멘토링 과정을 거친 뒤, 이날 열린 본선 무대에서 창의성과 사업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대상은 프리씨랩(‘SENA English’) △금상은 ㈜스마트디바이스시스템(대표 정창윤) 외 1팀 △은상은 리웨어(대표 이세아) 외 2팀 △동상은 WAYDRAFT(대표 김경연) 외 7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특히 대상·금상·은상 수상팀에는 북구 ‘창업놀이터’ 입주공간 가점 부여 및 후속 창업지원사업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본선에서는 △초정밀 수질 모니터링 플랫폼 △AI 가상 피팅 중고의류 판매 플랫폼 ‘리웨어(RE:WEAR)’ △병원 예약 플랫폼 ‘원마이원’ △공공데이터 기반 보행 안전 솔루션 ‘WAYFINDER’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선보이며 청년 창업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혁신 아이디어들이 실제 생활 속 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성장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 청년놀이터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코워킹 공간으로, 창업멘토링·교육·입주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 청년창업놀이터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