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쓰레기에 대한 체계적인 청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도시 청결 유지와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률 증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 및 주요 도로변 청결 유지를 위해 '배출-수거-처리'로 이어지는 3단계 청소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인구 변화 및 사회적 특성에 따라 급변하는 생활 쓰레기의 종류와 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다.
또 시는 생활 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재활용률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 △전입세대 자원순환 꾸러미 사업 △재활용가능자원 품목 확대 △환경교육센터 생활 속 업사이클 공모전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 실질적인 효과를 보였다.
재활용품 판매량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5218t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169t) 대비 25.2%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시는 지난 10월 개최된 바우덕이 축제에서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청소 운영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 축제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동안의 쓰레기 발생량은 지난해 발생량(27.1t)보다 37% 감소한 19.69t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감축 성과를 거뒀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의 청결과 자원의 재순환은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안성을 위한 중점 과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