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는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북이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음성군 선수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6일 음성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부터 전날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 선수단은 9종목에 18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8개, 동메달 9개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역도에서 황유선‧최숙자 선수가 각각 금메달 3개로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역도 국가대표인 황유선 선수는 –86kg급에 출전해 웨이트리프팅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음성군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황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해 기쁘다”며 “항상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음성군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역도 종목에서 송석현‧이성애 선수는 각각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사격 종목에서 이하윤 선수가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 사이클 여자 김지은 선수는 개인도로독주 15km 금메달을, 여자 트랙 개인추발 4km와 트랙 독주 1km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종목에 참가한 오창윤 선수는 남자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음성군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