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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10년 만에 다시 선정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간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26일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등 5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경산시는 그동안 △부서 평가 지표 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반영 △경산형 여성·가족친화기업 지원사업 △경산시 안심더하기 사업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와 우리아이 보듬 병원(약국) 운영 등 경산형 All-Time 돌봄 사업 △여성 뮤지컬 논스톱 양성평등 공연 등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산시 안심더하기 사업은 여성 안심 귀가 거리 조성, 안심 반상회, 안전지킴이 편의점 운영, 여성(외국인 포함) 호신술 교육 등을 통해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형 안전정책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한 여성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등 시민 주도형 여성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계기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기회를 누리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13년 첫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10년간 다양한 여성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심사를 통해 다시 지정됐다. 향후 5년간 제6기 시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경산 브랜드 강화와 공모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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