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2040년 양평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정책 군민계획단’을 구성한다.
모집 기간은 3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군민계획단은 행정 주도의 개발계획에서 벗어나 군민이 스스로 미래 양평의 청사진을 그리는 참여형 정책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군민들은 도시의 비전, 주택·교통, 산업·환경, 문화·복지·관광 등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2040 양평의 도시 미래상 설계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 이상 관내 거주자로, 군은 지역·연령·성별의 다양성을 반영해 약 30명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다.
군민계획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2월부터 총 4차례 워크숍과 분과별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시계획 논의에 참여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40년 양평의 미래는 행정이 아닌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계획이어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속 가능한 양평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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